함양군이 올해부터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 검진 비용을 전액 군비로 부담한다.
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수검자가 10%를 자부담해야 했으나, 소액이라도 검진율을 떨어뜨리는 장벽이 된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전액 지원으로 전환했다. 1인당 22만원 상당의 검진 비용 전체가 지원된다.
올해 사업 대상은 함양군에 거주하며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51~80세 여성 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다. 선착순 452명을 지원한다.
검진은 군 지정 의료 기관인 한마음연합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일반 국가 건강 검진과 달리 농작업 관련 질환에 초점을 맞춰 근골격계 질환, 농약 중독, 골절 위험, 심혈관계 질환, 폐질환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을 검사하고 예방 상담도 제공한다.
신청은 11월까지 받지만, 군은 영농철이 본격화되기 전인 3~4월을 집중 검진 기간으로 정하고 조기 수검을 독려하고 있다.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앱 '농업e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번기가 오기 전에 서둘러 검진받아 건강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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