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도 전남형 골목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도깨비시장길'(강진읍 남성리 일대)로, 해당 구역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깨비시장길은 '눈 깜짝할 사이 열렸다 사라지는 별난 시장길'이라는 의미처럼, 과거 장날(4일, 9일)에 손님과 상인이 활발히 오가던 만남의 거리로 알려진 곳이다.
현재도 지역주민과 단골고객을 중심으로 평일 점심시간대에 유동 인구가 많은 편이지만, 관광객과 신규 고객 유입은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강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깨비시장길만의 특색을 발굴하고 환경을 개선해 상인 조직 결성과 골목형상점가 지정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강진군 축제와 연계한 상권 활성화 행사를 추진해 외부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른 온누리상품권 가맹 지원도 병행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총 3천만 원 규모로 상인조직 결성, 역량강화 교육, 상권 활성화 행사 등 단계별 사업에 맞춰 예산을 편성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전남형 첫걸음 지원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의 기초 체력을 다지고 상인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이 지속적으로 활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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