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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공직사회 ‘갑을 관행’ 손본다

봉화군은 건강한 공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간부 모시는 날' 근절 캠페인을 추진했다

봉화군이 공직사회 내부의 관행 개선에 나선다. 직급 중심 문화에서 비롯된 부담을 줄이고 상호존중 기반 조직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봉화군은 조직 내에서 이어져 온 '간부 모시는 날' 관행을 없애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직원이 순번을 정해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 등 관행적 요소를 개선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조치는 직급을 이유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고 공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 운영 방식 전반을 점검해 불합리 요소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취지와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간부 공무원들이 먼저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주요 내용은 식사나 회식 강요 금지, 비용 전가 차단, 사적 업무 요구 제한 등이다. 형식적인 의전과 접대성 행사도 최소화한다.

 

박시홍 봉화 부군수는 "간부가 먼저 나서 불필요한 관행을 없애야 한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조직 전반의 인식 개선을 병행하며 존중 중심의 근무 환경을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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