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123-1 인근 풍력발전기에서 23일 오후 1시 1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회전날개 한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고,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퍼지며 주변에서 육안으로도 식별됐다. 고공의 회전날개 부위에서 시작된 불길이 연기를 동반하며 확산돼 현장 긴장감이 높아졌다.
해당 설비는 산지 능선에 설치된 대형 풍력발전기로, 고도와 접근성 문제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이 따랐다. 현장 주변에는 송전선과 수목이 혼재해 있어 2차 피해 우려도 제기됐다.
목격자는 "날개 끝에서 불꽃이 튀며 연기가 급격히 번졌다"라고 말했다.
관계 당국은 전력 차단과 함께 진화 장비를 투입해 상황을 관리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발전기 구조상 내부 전기설비 또는 마찰열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설비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확인한 뒤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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