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소속 신인 선수 4명이 대한민국 남자 U-20 대표팀 소집 훈련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권준성·이동윤·송안톤·이호진으로, 전북현대와 함께 단일팀 기준 최다 선발 인원이다.
눈길을 끄는 건 이들 4명이 모두 같은 뿌리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2025년 개성고 소속으로 '2025 춘계 전국 고등 축구대회', '2025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 '2025 K리그 주니어 상위스플릿'을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한 세대다. 고교 무대를 평정한 선수들이 프로 입단 직후 곧바로 연령별 대표팀 문을 두드린 셈이다.
부산아이파크 유스 출신 대표팀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월 16일에는 권혁규·김진규가 국가대표팀에 선발됐고,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동준·조위제도 부산아이파크 유스 시절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강민구 대표이사는 "구단 출신의 젊은 선수들이 다양한 곳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어린 선수들이 단순히 경험을 쌓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토대로 부산아이파크의 전력으로 자리 잡는 것까지가 목표"라고 말했다.
김홍섭 단장은 "이번 U-20 대표팀 선발은 특정 세대의 성과가 아니라 부산이 꾸준히 쌓아온 유스 시스템의 결과"라며 "유스 단계부터 프로팀까지 하나의 축구관을 공유하며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선수가 꾸준히 배출되고, 프로와 대표팀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22일 구덕운동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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