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가 감천문화마을 내 탐방로에 '어린왕자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붙였다.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흩어진 명소를 하나의 동선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명예도로명은 법정 도로명과 별개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나 국제 교류 등의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부여하는 상징적 명칭이다.
이번 지정 구간은 마을 내 최고 인기 포토존으로 꼽히는 '어린 왕자 조형물'에서 이달 18일 새로 문을 연 전시관 '리틀프린스 하우스(The Little Prince House)'까지 약 500m다.
사하구는 그간 제각각 흩어져 있던 관광 포인트들을 하나의 스토리라인으로 묶어 관광객이 마을 서사를 따라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는 경험을 만들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연간 방문객이 300만명에 달하는 감천문화마을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다. 리틀프린스 하우스 개관이 어린왕자길 지정과 맞물리면서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마을의 정체성이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하구 관계자는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감천문화마을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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