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봄철 대규모 축제·공연 시즌을 앞두고 각급 학교에 '다중운집 인파사고 대비 학생 안전 지도' 강화를 안내했다. BTS 컴백 행사, 진해 군항제 등을 찾는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각 학교는 '다중운집 인파사고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바탕으로 가정통신문 발송과 학교 누리집 게시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 수칙을 전달한다. 도내 이주 배경 학생과 외국인 교직원을 위해 영어 버전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주요 행동요령은 ▲방문 전 행사장 혼잡 상황과 주변 이동로 확인 ▲군중 이동 시 질서 유지 및 위험 상황 시 호흡 공간 확보 ▲보행 중 정체나 신체 접촉 발생 시 즉시 현장 이탈 ▲소지품을 줍기 위해 허리를 숙이는 행동 금지 ▲비상 시 112 또는 119 신속 신고 등이다.
양미 경남교육청 안전총괄과장은 "학생들이 문화 행사와 지역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려면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안전의식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와 가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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