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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한국수력원자력에 신규 원전 유치 신청서 공식 제출

사진/울주군

울산 울주군이 17일 한국수력원자력에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 부지 유치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이순걸 울주군수와 서범수 국회의원,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및 시군의원, 신규 원전 자율 유치 울주군 범대책위원회, 주민 등 70여 명은 이날 군청 문수홀에서 출정식을 연 뒤 '신규 원전 유치 기원 울주군민 릴레이 대행진'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울주군청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까지 총 47.5㎞를 5개 구간으로 나눠 도보로 이동했다. 한수원 본사에는 참석자 전원이 집결해 유치 신청서와 함께 유치에 동의하는 주민 3만 3000명 서명이 담긴 주민 서명지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울주군의회의 심의·가결이 뒷받침됐다. 군의회는 전날인 16일 제244회 임시회를 열어 울주군이 제출한 '신규 원전 건설 후보 부지 자율 유치 신청 동의안'을 가결했다.

 

동의안 가결 직후 이순걸 군수는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울주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과 의회의 굳건한 지지를 토대로 신규원전 자율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범대책위원회도 지난 4일 한수원 인재개발원부터 울주군청까지 29.2㎞를 도보로 이동해 자율 유치 신청 건의안과 주민 서명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대행진이 신규 원전 유치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의지와 공감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관련 절차를 차분하고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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