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가 제주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올해 대규모 치어·치패 방류에 나선다.
제주본부는 이달 10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도청,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제주도 수산종자산업협회, 제주도 전복협회, 지역 어업인 등이 참석한 '제주 고부가가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올해 자원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방류 계획 핵심은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해역에 말쥐치 치어 약 120만 마리를 푸는 것이다. 공단은 방류 물량의 70% 이상을 도내 생산 종자로 충당해 지역 종자 생산자와 어업인의 수익 향상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일과리 해역에는 자바리, 붉바리, 능성어 등 바리류 약 7만 5000마리를 방류한다. 한림읍 비양리·금능리·협재리와 구좌읍 한동리 해역에는 오분자기 약 40만 마리가 방류될 예정이다.
공단이 이들 어종을 택한 데는 기후 변화 대응 차원도 담겨 있다. 말쥐치, 바리류, 오분자기는 제주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이면서 최근 해수온 상승 환경에서도 비교적 적응력이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이성민 제주도 수산종자산업협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간담회를 통해 사업 내용을 사전에 공유받으니 올해 종자 생산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자원 조성을 위해 고수온에 적응하는 신규 품종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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