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4월 24일까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독·고립 위험자 발굴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대상자의 실태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 대상은 저소득 중장년(40~64세) 1인 가구 5,885명과 심한 장애인 2인 가구 186명 등 총 6,071명이다. 지난해 1인 가구 중심으로 진행했던 조사 범위를 올해는 고립 위험이 높은 심한 장애인 2인 가구까지 확대했다.
조사 과정에서는 고독사 위험자 판단 도구를 활용해 대상자를 '고독사 위험자'와 '고립 위험자'로 구분한다. 판단 도구 점수 6점 이상은 고독사 위험자로, 1~5점 대상자 중 담당자 판단에 따라 고립 위험자로 선별된다.
조사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건강복지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 안전망도 참여한다. 전화·방문 조사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 외로움, 우울감 등 위험 요인을 확인한다.
위험자로 확인된 시민에게는 스마트돌봄플러그,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담을 통해 고독·고립 상황을 예방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독·고립을 예방하려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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