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숲 조성과 관리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도심 녹지 기반 확충에 나선다.
경북도는 올해 도시숲 조성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총 297억 원을 투입해 도내 14개 시군 29개소, 약 26만 5천㎡ 규모의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현상 완화, 탄소 흡수 기능을 갖춘 기후위기 대응 기반시설이자 시민 휴식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녹색 공간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도는 도시 기능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유형별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자체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심 유휴부지와 생활권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 휴식 공간을 만드는 사업으로 42억 원이 투입된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는 146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표적인 기후위기 대응 사업이다.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에는 100억 원이 투입된다. 외곽 산림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키는 통로를 조성해 대기 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에 숲을 조성하는 자녀안심 그린숲 사업에는 9억 원이 투입된다.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도로변 녹지를 조성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미세먼지와 분진을 차단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도시숲 조성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 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되는 '도시숲 관리지표 측정·평가 사업'을 통해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기능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도는 8억 5,2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566개소 도시숲을 대상으로 조사와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성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경북형 과학적 도시숲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도시녹지 관리원 36명을 신규 채용해 시설물 점검과 식생 관리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도시 녹지 관리 강화라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시숲 조성과 관리체계를 병행 추진해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 어린이 안전 확보 등 다양한 정책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도시숲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녹색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 도시숲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표 측정을 통해 도민이 일상에서 숲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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