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긴급 귀국한 재외국민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18일부터 '중동 귀국 학생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교육부 신학기 점검 회의에 따라 중동 지역 분쟁으로 귀국한 학생의 학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동 지역에서 국내로 중도 귀국한 재외국민 학생이며 운영 기간은 3월 18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다.
도교육청은 학교교육정책과를 전담 창구로 지정하고 관련 부서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국제교류, 학적, 교육과정, 심리·정서,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입학과 취학 절차도 간소화한다. 유치원은 유보통합포털을 통해 입학 가능 인원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초·중등 학생은 일부 서류가 미비하더라도 우선 취학·편입학을 진행한 뒤 사후 보완하도록 했다.
또 전쟁 트라우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상담과 심리 지원, 한국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돌봄 교육 프로그램 참여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알림창의 전화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국제 상황으로 귀국한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외교부의 중동 지역 7개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이후 학교 현장에 국외체험학습 취소 등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해외 교육활동 시 여행경보 정보를 확인하도록 당부하는 등 안전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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