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이 정부 관광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 관광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역 관광 조직 육성과 관광 서비스 혁신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 영덕군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2026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과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은 주민과 관광업계,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전문 조직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2단계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3년 연속 사업 수행 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재단은 그동안 '대게좋은 생활'과 '대게좋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게좋은 블루로드'와 '대게멋진 브랜딩'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 콘텐츠도 추진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과 2025년 우수 DMO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공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앞으로 영덕 관광 브랜드 구축과 체류형 관광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영덕 블루초이스'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해녀 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영덕 블루포인트' 사업도 진행한다. 일출 관광을 기반으로 한 '블루밍 영덕' 프로젝트를 통해 리셋투어 프로그램의 관광 거점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에서도 2차년도 지속 지원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이 관광 서비스의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개선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재단은 지난해 'Again to 영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민간관광안내소 구축과 '영덕 맛보게' 사업을 추진해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에 집중했다.
올해는 블루로드를 중심으로 민간 관광안내소 운영을 확대한다. 관광안내소를 지역 관광 거점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영덕 맛보게 PART2' 사업을 통해 대게 축제와 연계한 가격 정찰제 홍보를 실시한다. 시민 모니터 봉사단 운영을 통해 바가지 요금 근절에도 나선다. 지역 특화 메뉴 개발을 지원해 미식 관광 콘텐츠도 확대한다.
재단은 에코 발자국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저탄소 관광 소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관광 안내 체계와 관광 서비스 전반을 개선해 '다시 찾고 싶은 영덕'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영덕 관광의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확인한 결과"라며 "확보한 국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생활 인구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수익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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