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아지동 일대 자연 체험 공간인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을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체험원은 3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유아들이 숲 속에서 자연을 경험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주시 아지동 산17번지 일대에 조성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2만㎡ 규모 자연 체험 공간이다. 시는 2018년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시설을 조성했다.
체험원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 8,993명, 2024년 9,630명, 2025년 9,493명이 방문했다. 지역 유아와 학부모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운영은 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 목공학교가 맡는다. 유아숲지도사 3명이 배치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월별 주제로 구성됐다. 3월 '숲에서 봄을 찾아요'를 시작으로 4월 '까꿍! 나 찾아봐~라', 5월 '나비와 꿀벌이 사라진다면'이 운영된다. 6월 '숲에는 우리 친구가 많아요', 7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닮아보자', 8월 '여러 가지 잎으로 놀아보자'가 이어진다. 9월 '곤충과 놀아요', 10월 '도토리 은행', 11월 '식물의 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원에는 숲 산책로와 밧줄 놀이터가 마련돼 있다. 흙 놀이터 등 자연 놀이 공간도 함께 조성됐다.
운영 대상은 5세부터 7세 유아다. 프로그램은 정기형과 자유이용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무료다.
정기형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운영된다. 오전반은 10시부터 12시까지다. 오후반은 13시부터 15시까지다. 참여 기관은 연초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35곳이다.
자유이용 프로그램은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개인 또는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정필 영주시 산림과장은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오감으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자연 체험 중심 산림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유아들이 숲 속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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