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2일 해빙기를 앞두고 고천동 산4·산8번지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 전도, 낙석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지역은 행정안전부 '2025년 재해예방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90억 원 규모의 '고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며, 시는 이 가운데 143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점검에는 시 도로·안전 부서 관계자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관계자도 참여해 급경사지 안정 상태와 낙석 위험 요소를 집중 확인했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즉각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정밀 점검과 안전진단, 보수·보강 계획을 마련해 개선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지반 변화나 균열도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취약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신속히 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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