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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작은뿌리파리 ‘친환경 방제’ 현장 실증

노광현 경상국립대학교 식물의학과 교수. 사진/경상국립대학교

노광현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농업기술 산학 협력지원사업' 2026년도 신규 과제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사업은 농촌진흥기관·대학·농산업체·농업인이 개발한 기술이나 기술 적용 제품을 대학이 현장에서 실증하고, 농업 현장으로의 확산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유형은 농촌진흥기관 개발 기술을 실증하는 ①유형, 대학 보유·개발 기술을 농가에 실증하는 ②유형, 농업인·농산업체 기술 제품을 실증하는 ③유형으로 나뉜다.

 

노광현 교수 연구팀은 이 가운데 ②유형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이원훈 경상국립대 식물의학과 교수 연구팀, 박일권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2억 1600만원을 지원받아 '작은뿌리파리 암컷 유인제 트랩 현장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

 

작은뿌리파리는 시설재배 작물에 상당한 피해를 입히는 해충으로, 이번 연구는 이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암컷 유인제 트랩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연구팀은 암컷을 선택적으로 유인·포획하는 수체형 팬트랩 기반 트랩을 다양한 재배 환경에 적용하고, 방제 효과와 실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노광현 교수는 "해충의 행동 특성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 기술이 화학농약 중심의 기존 방식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농가 보급을 늘려 시설재배 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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