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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물재이용 정책으로 도심 친환경 물순환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등이 수원시에서 물재이용 시설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빗물이용시설과 중수도 등 물재이용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은경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과 안병용 한국환경공단 물환경 이사 등이 참석해 수원시 물재이용 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빗물과 중수도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원시는 도시화로 인해 불투수면이 늘고 빗물 자연 침투가 감소하면서 도시 물순환 기능이 약화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물재이용 정책을 추진 중이다. 분산형 물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빗물이용시설과 중수도 등 다양한 재이용 시설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물순환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시에는 빗물이용시설 297개소, 중수도 시설 68개소,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2개소(서호·황구지천)가 운영 중이며, 이들 시설은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도시 물순환 기능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표 사례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2만2000㎥ 규모의 빗물저류시설이 설치돼 도로 살수, 조경용수 공급, 노면분사시설 운영 등에 활용된다. 분석 결과, 이 시설은 도심 온도를 최대 2.7℃ 낮추는 효과도 나타냈다.

 

수원시 관계자는 "빗물과 중수도 등 물재이용 정책으로 도시 물순환을 회복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물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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