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시 승격 30주년과 이천시립기록원 출범 1주년을 기념한 '이천기록유산(利川記錄遺産): 군과 시의 반세기' 전시를 오는 3월 31일까지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회전시로 연장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전시는 지난 2월 24일 이천아트홀에서 열린 기념행사 당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천시립기록원은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도 기록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기록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시는 각 읍면동 특성과 역사성을 살려 ▲도시의 상징물 ▲시민의 일상 ▲이천의 마을 ▲이천의 산업 ▲시민과 함께한 기억 등 5가지 테마별로 해당 지역과 관련된 사진을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로비에 배치했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은 "일행과 함께 과거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옛 모습이 사진으로 남아 있어 신기하다"며 기록이 주는 정서적 만족감을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기록은 과거를 보관하는 틀을 넘어 시민의 삶을 비추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설계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향수와 행복감을 제공하고, 시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기록문화복지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립기록원은 앞으로도 기록물 관리를 넘어 시민들이 기록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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