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서민 생활 부담이 커지자 김해시가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해시는 지난 10일부터 관내 주유소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민생경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유가 상승 폭이 두드러진 주유소 10곳을 직접 찾아 오피넷에 공시된 가격과 현장 가격표시판의 일치 여부를 확인했다. 석유류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정량 미달 판매 여부, 판매 제품의 품질기준 적합 여부도 함께 살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업주들에게 가격 담합이나 과도한 가격 책정을 자제하고 물가안정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상점가를 순회하며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살폈다.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가 제공되고 있는지 판매가격·단위가격 표시 실태를 점검하고, 불법 상거래 여부도 지도했다.
시는 민생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주유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 대한 점검을 이어가는 한편, 물가안정 동참 캠페인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가 급등이 생필품 물가 전반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매주 물가 모니터링을 해서 민생경제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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