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장애 영유아의 초등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 체계를 올해 대폭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2027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 대상 유아 입학적응 지원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핵심은 지난해 40개교에서 운영하던 '입학적응 예비학교'를 올해 50개교로 늘리는 것이다. 예비학교는 취학 예정 유아가 실제 진학할 학교의 시설과 수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 산하 14개 복지관과의 연계도 확대한다. 취학 예정 장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학교 체험 예비학교'와 '지역 사회 시설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교 적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교육청은 입학 전 설명회·예비학교·학부모 연수부터 입학 후 학교 적응 프로그램까지 단절 없이 연결되는 '이음교육' 체계를 통해 지원을 이어간다. 학부모를 위한 상담과 연수도 병행해 전환 과정에서의 불안감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요자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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