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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함양군, 집배원이 ‘복지망’ 된다… 고립 가구 선제 발굴

사진/함양군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경남 함양군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복지 연계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함양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고, 함양우체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립 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복지 서비스와 연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방식은 간단하지만 실효성에 초점을 맞췄다. 집배원이 생필품 등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대상 가구의 생활 상태를 살피고, 위기 징후가 포착되면 곧바로 읍면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연계하는 구조다.

 

우정사업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우체국 네트워크 전반이 이 안전망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올해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국비 등 총 2025만원이 투입된다. 중장년층 1인 가구가 우선 대상이다.

 

함양군은 2025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왔다. 지난해에는 고립 가구 45명을 대상으로 630회에 걸쳐 서비스 연계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행정과 지역 사회,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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