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따스한 봄의 문턱에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힐링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하남시는 오는 3월 14일(토) 부터 관내 맨발길 25개소를 일제히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남시가 운영하는 맨발길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황톳길 4개소를 포함해 25개소이며, LH가 조성 예정인 위례근린4호공원과 자연발생지 4개소까지 합산하면 하남시 전체 맨발길은 총 30개소 규모에 달한다.
■ 한강 조망 '미사한강모랫길'…하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이번에 개장하는 맨발길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은 미사한강모랫길(4.9㎞) 이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바라보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하남 시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세족장과 음악 스피커 등 편의 시설도 갖춰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사계절 황톳길에는 캐노피와 전기 히터를 설치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맨발 걷기가 가능하도록 한 점도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인프라는 하남시 생활 체감형 정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 개장 전날까지 전 구간 정비 완료…해동기 안전사고 예방 총력
시는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3월 13일까지 모든 구간의 사전 시설 점검 및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이 녹는 해동기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전체 구간에 대한 경운(땅고르기) 작업을 실시하고 5개소에 설치된 자동관수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도 면밀히 점검한다.
사계절 황톳길의 비닐막 철거와 온수·온풍기 가동 중단 시점은 꽃샘추위 등 3월 말 기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추위로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주말·공휴일도 공무원 상시 순찰…안전하고 쾌적한 맨발길 운영
개장 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한 인력 운용 계획도 촘촘히 마련됐다. 주말 및 공휴일에도 공원녹지과 공무원 2~4명이 비상근무 및 산불근무와 연계해 상시 순찰을 실시하며, 기간제 근로자를 현장에 배치해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맨발 걷기는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겨우내 기다려온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향후 이용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명품 맨발 걷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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