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전통 기술 계승과 지역 공예 문화 발전에 기여한 김현수(52, 김현수 전통민화 연구소 대표) 씨를 제12호 안성맞춤명장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성맞춤명장은 공예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전문 분야에 정진할 수 있도록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김 명장은 안성시 고삼면 해봉사에서 민화와 탱화 등 채색화로 전통 회화에 입문한 뒤, ▲호작도 ▲화조도 ▲문자도 등 다양한 민화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전통민화협회 안성지회에서 활동하며 다수 전시를 개최했으며, 제5회 한국전통민화공모전 대상과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 장려상 등을 수상해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표작인 '화훼도 8폭 병풍', '봉황도' 등은 민화 특유의 상징성에 화려한 색감을 더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명장은 "전통의 정신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시대와 호흡하는 민화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2호 안성맞춤명장 시상식은 오는 4월 1일 '제29회 안성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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