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동물복지 향상과 동물보호센터 운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임시보호 봉사자' 제도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평택시 동물보호센터는 유기·유실 동물 보호와 입양을 지원하는 시설로, 반려문화 확산과 함께 보호동물 입양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시민 참여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매주 수요일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주말 봉사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보호견 산책, 견사·묘사 환경 정비, 급이·급수 보조 등 보호동물 관리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사전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하게 된다.
특히 봄철 입소가 많은 수유가 필요한 자묘·자견의 안정적 보호를 위해 '임시보호 봉사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어린 동물은 2~4시간 간격의 수유와 체온 관리가 필요해 보호소 내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공개 모집과 교육을 거친 시민 봉사자가 일정 기간 가정에서 임시 보호를 수행하게 된다. 평택시는 3월 중 임시보호 봉사자 모집 공고를 하고 교육 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 유기 동물의 생존율을 높이고 보호센터 관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입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동물보호센터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동물복지 공간"이라며 "자원봉사 활동 확대와 임시보호 봉사자 제도를 통해 시민 참여형 동물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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