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도내 유해화학물질(악취) 배출 사업장 80곳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예방 및 악취저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사전 위험 점검과 악취 발생 원인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며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화학물질 취급·보관 상태 점검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및 관리체계 진단 ▲악취 발생 공정 분석 ▲저감 기술 및 시설 개선 방안 제시 ▲화학 안전물품 지원과 이주노동자 화학 안전 교재 제작·보급 등이다.
특히 올해는 컨설팅 결과와 연계해 필요한 화학 안전물품 지원을 통해 실질적 수혜를 제공하고,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이주노동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 안전 교재를 제작·보급한다. 교재는 기존 5개 국어(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네팔어)에서 현장 수요를 반영해 인도네시아어와 방글라데시어가 추가된다.
전문가 컨설팅이 필요한 사업장은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서는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컨설팅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올해 12월까지 선착순 80곳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수탁기관 공개모집과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정 비영리 연구기관인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한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화학사고는 인명과 환경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컨설팅으로 사업장의 자율적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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