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2026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사회적 고립 가구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위기가구 보호 기능 강화 ▲주민 참여 기반 지역 복지 체계 확립 ▲주민 중심 복지 지원 체계 활성화를 3대 중점 목표로 설정했다.
핵심 사업으로는 고립·고독 위험이 높은 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 '천사꾸러미 지원 사업'이 지속 추진된다. 정기적인 안부 확인으로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즉시 연계하는 밀착형 보호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 읍면동에서는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과 복지의 통합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읍면동의 '복지+건강'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간호 인력을 활용해 건강 서비스 연계를 확대하고 주민 밀착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관 협력 기구인 '어깨동무 네트워크'를 통해 중장년 1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에도 주력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한 인적 안전망도 촘촘히 운영할 방침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각 가구에 필요한 보건·복지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실현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가동해 모든 시민이 안정된 삶과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복지 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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