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NHN은 9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브랜드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NHN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석권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하노버에서 시작된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으로 레드닷,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된다. 매년 제품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과 완성도를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NHN은 이번 시상식에서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로 본상을 받았다. NHN은 지난해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로고와 색상 체계, 디자인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의 단순한 로고 중심 브랜드에서 벗어나 서비스와 기술 기업 이미지를 동시에 전달하는 통합 디자인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은 NHN의 IT 서비스 기업 정체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 특성을 고려해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시각 언어 체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NHN은 게임과 결제, 클라우드,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해 추진됐다.
업계에서는 IT 기업들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기술 경쟁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과 시각 커뮤니케이션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NHN 관계자는 "브랜드 정체성을 디자인 언어로 체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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