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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K-컬처밸리 현장 점검…“지연 우려 속도전으로 돌파”

기본협약 연기 여파에 직접 현장 방문…정밀안전점검 신속 추진·행정 지원 총력 약속

이동환 고양시장이 27일 고양시의 대표적 숙원 사업이자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는 'K-컬처밸리'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최근 기본협약 체결이 연기되며 사업 지연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돌파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일 경기도의 기자회견 이후 기본협약 일정이 늦춰지면서 시민 불안이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과 사업 관계자들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인 라이브네이션과의 협의 진행 상황, 향후 일정 등을 보고받고 사업 부지 전반을 점검했다.

 

현재 K-컬처밸리 사업은 기존 구조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협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다. 안전성 확보라는 절차적 정당성에도 불구하고, 사업 전반의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이 시장은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기본 원칙이지만, 점검을 이유로 사업 전체가 다시 표류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조속한 기본협약 체결과 정밀안전점검 기간 단축 등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적극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K-컬처밸리는 단순한 공연장 조성을 넘어 고양시의 미래 산업 지형을 재편할 전략 사업"이라며 "인허가 절차 지원 등 시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동행한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도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고, 라이브네이션과의 기본협약 체결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경기도 및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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