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김해공항 소음대책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 지원사업의 하나다. 김해시는 2018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전국 최초로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지원 대상 지역은 부산지방항공청이 고시한 소음등고선 내 지역으로, 주촌·대동면과 불암·활천·삼안·부원·회현·동상·내외·칠산서부동 일부가 해당된다.
선정 기준은 공항 인접도, 거주 기간, 다자녀 여부, 대학생 자녀 수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며 선정된 대학생에게는 1인당 50만원이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664명이 신청해 300명이 선정됐고 총 1억 5000만원이 지급됐다. 올해는 사업비를 2배로 늘려 총 6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은 주민 체감도가 높은 대표적인 주민 지원 사업"이라며 "사업비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더 많은 대학생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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