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AI 기술로 유관순 열사 등 학생 독립운동가 9명을 복원한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3월 1일, 학생들은 외쳤다 - 학생 독립운동가 AI 복원·재현 영상'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107년 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학생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표정과 시선, 미세한 움직임까지 구현해 열사들의 결연한 의지와 시대적 절박함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복원 인물은 17세의 나이로 체포된 유관순·이범재·최복순·오홍순·성혜자·신기철, 배화학당 뒷산에서 독립만세를 부르다 체포된 소은명·김마리아, 서울 종로 독립만세운동 참가 후 체포된 박홍식 등 9명이다.
영상에서 복원된 인물들은 과거의 모습으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뒤, 현대 학생으로 재현된 모습으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장면을 연출해 '현재와 호흡하는 역사'로 재탄생했다. 3·1 독립만세운동 당시 학생 독립운동가들이 오늘의 학생들과 같은 또래였음을 조명한 점도 눈길을 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영상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학생 독립운동가에 대한 깊은 존경과 예우의 뜻을 담아 제작했다"며 "오늘의 학생들이 학생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개발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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