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26년 동 신년인사회'를 통해 총 286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15일 안양1동을 시작으로 이달 10일까지 관내 31개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총 3,100여명의 시민을 만나 각 지역별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시민들은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총 198명으로부터 286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분야별로는 도로교통 분야가 전체의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환경(21%)·도시주택(15%)·안전행정(9%)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주차공간 확보, 버스 증차 및 노선 변경, 보행환경 개선 등 교통 편의성 향상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며, 공원녹지 조성 등 환경 문제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번에 접수된 건의사항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소·원장 등 간부 공무원은 동 신년인사회 전 일정에 동행해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으며,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시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시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 제고에 힘썼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기간(20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신년 인사회를 열고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신년인사회에서는 총 306건(207명)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135건(44%)을 완료하고, 78건(26%)에 대해서는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법령 저촉 등의 문제로 처리가 불가능한 93건(30%)에 대해서는 사유를 안내하고 이해를 구했다.
안양시는 "이번 신년인사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은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예산 및 관계기관 협의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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