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4일(현지 시간) 영국을 방문해 위컴 애비(Wycombe Abbey)와 럭비 스쿨(Rugby School) 본교를 찾아 국제학교 설립 관련 업무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인천의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과 명문 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위컴 애비 스쿨을 방문해 학교 시설과 기숙사, 부대시설을 꼼꼼히 시찰하고, 이사장 피터 워렌(Peter Warre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국내 법규 준수, 캠퍼스 설립 준비를 위한 역할 분담, 국제학교 조기 개교 추진 등이 포함됐다. 위컴 애비는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상반기 사업협약 체결 후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유 시장은 런던 인근 워릭셔주 럭비 스쿨을 방문해 니콜라스 베이컨(Nicholas Bacon) 이사장과 개러스 파커 존스(Gareth Parker Jones) 교장을 만나 캠퍼스를 시찰하고 송도 신규 국제학교 유치 추진 활동을 전개했다.
럭비 스쿨은 1567년 개교한 명문 사립학교로, 럭비 풋볼 발상지이자 루이스 캐럴 등 세계적 명문 동문을 배출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럭비 스쿨의 신사 정신, 학업 성취, 도덕적 인간 양성 교육철학이 인천에서도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전인교육과 사회 기여라는 럭비 스쿨의 교육철학은 인천시가 지향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며 "명문 국제학교 설립을 통해 인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교육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과 협약을 통해 인천은 글로벌 명문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적·실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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