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4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50명과 지역별 업무 담당자 22명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제로센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맡고 있는 전담조사관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도 이해부터 조사와 보고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전담조사관 제도와 심의기구 이해 ▲학생·학부모 상담 기법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사안 조사 방법 ▲결과보고서 작성 요령 등을 다뤘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온라인 갈등과 디지털 환경을 활용한 학교폭력 유형이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SNS 기반 사안 처리와 증거 확보 과정의 유의 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디지털 성범죄 관련 기술 이해 등 실제 조사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담조사관 대상 정기 연수와 사례 중심 교육을 지속해 학교폭력 사안을 보다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학생의 권익 보호와 교육적 해결을 함께 고려하는 전문 조사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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