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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주한 일본대사에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 수여

미즈시마 대사(왼쪽)와 장순흥 총장(오른쪽)이 학위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외국어대학교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외대는 지난 20일 교내 메모리얼 광장에서 미즈시마 대사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학위는 국제사회 및 학문 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다.

 

부산외대는 미즈시마 대사가 정치·외교·국제 협력 분야에서 쌓아온 탁월한 업적을 토대로 한·일 양국의 우호 증진과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 구축에 헌신하는 한편, 국제사회 평화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오늘의 학위 수여는 외교적 성과를 넘어, 그분이 추구해 온 학문적·국제적 가치에 대한 깊은 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이번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계기로 양국 간 학술 교류와 청년들의 소통이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한·일 양국은 역사적·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미래 세대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동반자"라고 화답했다.

 

부산외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십과 학문적 가치를 중시하는 교육·연구 환경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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