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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공공현수막 전면 ‘친환경’ 전환…경남도 최초

사진/거제시

거제시가 오는 3월 1일부터 공공현수막에 친환경 원단 사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도내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 시행이다.

 

'거제시 친환경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에 따라 본청·직속 기관·사업소·의회·읍면동 등 전 부서에서 제작하는 공공현수막에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 원단 사용이 의무화된다.

 

거제시 공공현수막은 연간 6000~6400여 장이 제작·폐기되며 기존 일반 원단 사용 시 연간 약 22.5톤의 이산화탄소(CO₂)가 배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전면 전환으로 약 16.4톤의 CO₂ 감축과 미세 플라스틱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거제시는 공공부문 선도 시행을 발판으로 민간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지역 대표 기업과 기관·단체의 참여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 설치와 회수 현수막 재활용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은 단순한 소재 전환을 넘어 공공이 먼저 실천하고 민간이 함께 확산하는 탄소 중립 광고 문화의 출발점"이라며 "친환경 도시 거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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