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대응하는 미래 인재 양성 방안을 고교 교육계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립부경대는 9일 오전 해운대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교 교장과 교육 전문직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인재 선발·양성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남승윤 국립부경대 입학본부 부본부장,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정종철 교육부 전 차관이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남승윤 부본부장은 '국립부경대 인재 선발 방향'을 주제로 개교 80주년을 맞은 대학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국립부경대는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국립대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정시 모집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달성한 바 있다.
최현호 실장은 '수산 인재 양성 비전과 전략' 발표를 통해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국가 수산·해양 산업 정책과 연계된 인재 양성 전략을 제시했다.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는 수산 인재 육성 로드맵도 함께 공유했다.
정종철 전 차관은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 변화'를 주제로, 미래 인재상과 선발 제도 변화 전망에 따른 대응 과제를 발표했다.
배상훈 총장은 "AI 대전환 시대와 해양수산부 이전으로 지역 수산·해양·물류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대학과 고교, 지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수한 미래 인재를 선발하고 양성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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