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는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46억 원을 투입한 '2026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이번 상반기 보급 물량은 전기승용 1,350대, 전기화물 105대, 전기승합 8대 등 총 1,463대(약 95억 원 규모)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보급사업의 핵심은 구매자별 맞춤형 '핀셋 지원'으로, 청년과 다자녀 가구, 소상공인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과 내연기관차 교체자를 위한 지원 혜택이 강화됐다.
3년 이상 내연기관차를 소유하다 전기차로 전환하는 개인에게는 최대 130만 원의 추가 지원이 제공되며, 19~34세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18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에는 2자녀 100만 원, 3자녀 200만 원, 4자녀 이상 최대 30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이 지원된다.
전기택시 구매 시에는 국비 250만 원에 시비 150만 원을 더해 총 400만 원을 지원하며, 소상공인과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를 추가로 지원하고, 농업인과 택배 종사자에게도 국비 10%의 추가 혜택이 제공돼 생계형 운전자의 무공해차 전환을 돕는다.
안양시는 지난해 약 138억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735대를 보급한 바 있으며, 다자녀 가구, 청년 첫차, 소상공인, 전기택시 등 맞춤형 추가보조금 지원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전기차 보급을 넘어 실질적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의 구매 문턱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후 안심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안양시에 거주한 시민이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또는 안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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