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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진흥원, ‘전력반도체과 신설’ 금샘고 방문

사진/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전국 최초로 전력 반도체과를 신설한 금샘고등학교를 방문해 해양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금샘고는 '부산전력반도체고등학교'로 학교명 변경도 검토 중이다.

 

BISTEP은 K-해양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대형 국책 사업 기획 및 유치 지원과 연계해 인재 양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부산시, BISTEP,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주도한 K-해양 반도체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각 기관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금샘고가 올해 개설한 전력 반도체과 실습 현장을 둘러보고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부 부처에 제안할 국가 R&D 사업 준비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해양 반도체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금샘고는 교육부의 재구조화 학과 개편 사업에 선정돼 올해 전력 반도체과를 신설했으며 70여 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졸업 후 현장에서 즉시 활동할 수 있는 반도체 오퍼레이터(Operator)와 인스펙터(Inspector) 양성을 목표로 해 지역 산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상흔 교장은 "학교가 지역 사회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력 반도체 인재 양성 학교로 전환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상반기 교육부가 지정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에 도전해 재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고급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부 원장은 "K-해양 반도체 산업이 부산을 대표하는 미래 전략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정부 재정사업 유치가 중요하다"며 "부산시와 부산TP, 지역 혁신 기관들과 힘을 모아 국가 사업 유치와 전주기 인재 육성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ISTEP은 올해 '부산 과학 기술 분야 전공 인력의 역외 유출 방지 방안' 등 지역 정주형 인재 정책 연구를 통해 고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인재 양성 전략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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