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군위군에 '소형모듈원전(SMR)' 1호기를 유치하려는 계획이 무산됐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원전 건설 후보부지 유치 공모문'에는 입지 조건으로 '임해(臨海)' 지역이 명시됐다.
이로써 바다가 없는 군위군은 신청 자격을 갖추지 못해 SMR 1호기 유치 사업 추진은 어렵게 됐다.
대구시는 향후 SMR 2호기 유치를 위해 군위군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조건상 내륙에 위치한 군위군은 신청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면서 "추가 공모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SMR 2호기 유치를 위해 군위군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는 2023년 군위군 소보면 군위 첨단산업단지 일대를 SMR 1호기 건설 후보지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2024년 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33년 상업 발전을 목표했으나 공모 신청 단계에서 제동이 걸리게 됐다.
군위 첨단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여주려는 대구시의 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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