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30일 센터 내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신규 농가공제품 개발 성과공유회 및 기술이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시흥시 농업기술과와 지역 농가가 협력해 추진한 농산물 가공제품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개발 기술의 현장 적용과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발된 농가공제품은 총 2종이다. '감자누룽지과자'는 시흥 친환경 감자와 쌀, 연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살린 제품이며, '미나리스틱젤리'는 시흥 미나리를 추출해 영양 성분을 담고 과일 향을 더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두 제품 모두 지역 특산물의 영양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소비자의 기호와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개발된 핵심 기술을 해당 농가에 이전하고, 오는 4월까지 제품 브랜드와 포장재 개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6월부터는 본격적인 제품 생산과 함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한 홍보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개발 의뢰 농가인 '좋은이웃'(대표 이병훈)과 '푸른미나리농장'(대표 박정현)을 비롯해 농산물가공연구회 회장, 생활개선회 회장 등 관련 농업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는 농업기술센터의 연구개발 역량과 농가의 노력이 결합돼 시흥 농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입증한 결과"라며 "제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육성과 유통 지원까지 연계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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