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가 10월 개최 예정인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장소 선정을 위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 반영하는 의사결정 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행정이 사전에 장소를 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백지 상태에서 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는 김 시장의 소통 의지가 반영됐다. 시는 첫 단계로 축제 참여 단체와 농업인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전문적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축제추진위원회와 결과를 공유하고, 충분한 소통 과정을 거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뜻을 묻는 소통의 과정"이라며, "장소 선정이 갈등이 아닌 화합의 계기가 되도록 시민 모두가 공감할 때까지 충분히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정 장소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과 안전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소통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며, 10월 쌀문화축제를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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