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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6년 군민배심원단’ 출범… 공약 이행 투명성 높인다

군민 배심원제는 공약의 주인인 군민이 공약이행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군민 참여 제도이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민선8기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 참여형 제도인 '2026년 군민배심원단'을 출범시켰다. 군민이 직접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이번 제도를 통해 군정 운영의 개방성과 신뢰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동으로 '2026년 군민배심원단'의 첫 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민배심원제는 주민이 공약의 실질적인 주체로 참여해 이행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주민참여형 제도다. 청송군은 2022년에도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하며 총 73건의 공약을 확정했고, 이후 분기별 이행 점검과 연례 회의를 통해 공약의 내실을 지속적으로 다져왔다.

 

이번 2026년 배심원단은 지역·성별·연령을 고르게 반영해 구성됐다. 1차 ARS 참여 신청을 통해 60명을 모집한 뒤, 2차 전화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에 대한 교육과 함께 배심원단의 기초 역할 이해를 돕는 강의, 분임 구성이 이뤄졌다.

 

이후 진행될 회의는 1월 21일과 2월 4일 두 차례 더 예정돼 있다. 2차 회의에서는 공약 조정 안건 4건과 평가 안건 4건에 대해 담당 부서의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마지막 3차 회의에서는 배심원단 전체 투표를 통해 조정의 적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군민배심원단의 창의적인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는 청송의 미래를 바꾸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위해 제안된 의견들을 군정에 성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배심원단의 활동을 통해 도출된 최종 권고안을 관련 부서가 검토한 뒤, 오는 2월 중 군 누리집에 공개해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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