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에서 마을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퍼지는 따뜻한 기부 행렬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전하고 있다.
영해면 주민들이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마을 단위의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원구1리에서는 마을회, 청년회, 경로회, 부녀회가 힘을 모아 총 384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매년 기부를 지속해온 원구1리는 지역사회 나눔문화의 모범으로 꼽힌다.
이어 괴시2리와 괴시3리에서도 각각 155만 원, 128만 원의 성금을 영해면에 기탁했다. 마을마다 이어지는 연말 기부 행렬은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더하고 있다.
권도혁 영해면장은 "올해 대형산불 발생 당시에도 마을별로 모금에 나서주신 데 이어 연말에도 이웃을 보살피는 마음을 보여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새해에는 더욱 하나 된 마음으로 살기 좋은 영해, 함께 행복한 영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웃돕기 모금 활동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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