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해 7월 시작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생활민원 처리반을 올해도 계속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생활민원 처리반은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상 속 작은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홈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민원인이 신청하면 담당자가 대상자와 현장을 확인한 뒤 현장과 가깝고 즉시 조치가 가능한 전문 업체에 요청해 신속히 처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생활민원 처리반은 431건 323가구의 주민 불편을 해결했다. 방충망·섀시 등 창호 설비 수리가 1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배관 수리 119건, 조명 기구·콘센트 교체 등 전기 설비 수리 100건, 보일러·가스 등 기타 수리 64건이 뒤를 이었다.
전화 한 통으로 불편 사항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끌어냈다.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로 취약계층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거주 70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고령층 세대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한부모 가정이다. 가정 내 전기설비, 수도·배관, 보일러, 기타 단순한 소규모 수리를 연간 가구당 재료비 20만원 한도 안에서 지원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느껴지면 언제든 생활민원 처리반을 활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불편 해소와 주민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민원 처리로 대민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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