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전환을 위한 우수 방제 전략을 인정받았다.
함양군은 지난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 전환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재선충병 경미 발생 지역 14개 시군구가 참가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청정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제계획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함양군은 기존 1순위 지역 중심 방제에서 벗어나 1·2·3순위 지역 동시 방제와 소구역 모두베기 등을 포함한 적극적인 종합 방제 전략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청정지역에 가까운 관리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인 예찰 시스템을 운영해 온 점이 주목받았다.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활용한 예찰 사각지대 없는 조기 대응 체계 구축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려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3년 동안 더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이어가겠다"며 "2028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상남도에서는 함양군을 비롯해 거창군, 남해군이 청정지역 전환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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