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가 수산업계 소통과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국립부경대는 지난 18일 오후 부경컨벤션홀에서 'Blue Connect 2025'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RISE사업단과 수산가공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수산업전문가과정 13기 원우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의 수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기존 '부산 수산인의 밤'을 새롭게 브랜딩한 것으로, 수산·해양(Blue)을 매개로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 지역 사회를 연결(Connect)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배상훈 총장, 수산업전문가과정 원우 등이 참석해 부산 수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특히 박형준 시장이 직접 참여한 '블루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어업·가공·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의 '어묵 사업의 혁신과 글로벌 확장 전략' 초청 강연과 블루푸드 계약학과 소개, 원우들의 제품 전시 홍보도 진행됐다.
수산업전문가과정은 수산가공연구센터가 2012년부터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위탁으로 운영해 온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40여 명을 선발해 수산 경영·정책·가공 기술·유통·디지털 전환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지금까지 수백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심길보 센터장은 "수산업전문가과정 교육이 부산 지역 수산인을 위한 대표적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Blue Connect 2025를 통해 지역 수산업의 현장 목소리가 더 폭넓게 공유되고, 2026년 봄학기 개강 예정인 블루푸드 계약학과를 중심으로 한 산학 연계 인재 양성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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