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섰다고 19알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제8차 대구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대구권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5년 주기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제8차 계획에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관광 활성화 전략이 담긴다.

대구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향후 조성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후적지 개발과 군위군 편입에 따른 지형 변화 등 지역 여건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지역 고유성과 강점을 활용한 도시 브랜드 강화, 의료·마이스(MICE)·국제 행사 융합 관광 활성화, 도심·산악·체류형 지역 관광개발 등의 계획도 세울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맡아 2027년 2월까지 진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의 고유한 관광매력과 잠재력을 면밀히 분석해 대구만의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