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를 앞세워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에서 육성·재배한 고품질 딸기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딸기 산업을 지역 농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출업체, 유통 전문 벤더, 딸기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딸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 확대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홍성에서 육성한 골드베리, 홍희, 황금실을 비롯해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아리향, 핑크캔디, 비타킹 등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 6개 품종을 소개하고, 신품종 딸기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 이를 통한 생산·유통·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신품종 딸기 테이스팅 행사가 진행됐으며, 국내 최초로 특허 출원 중인 딸기 육포 시식회도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프리미엄화 사업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프리미엄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해 국산 딸기가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프리미엄 신품종 딸기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프리미엄 수출 재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과 재배 자동화를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신품종 재배단지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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