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며 시화호 생태복원 사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 시흥, 시화호 인공섬 검은머리갈매기 서식처 조성사업'이 2026년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시화호 인공섬 일원 1만 1천800㎡로, 국제 보호종인 검은머리갈매기의 안정적인 번식과 서식을 위한 환경 조성이 핵심이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이나 대체자연 조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앞서 2024년 검은머리물떼새 서식처 조성사업(1만 8천200㎡), 2025년 쇠제비갈매기 서식처 조성사업(1만 2천㎡)에 각각 선정돼 매년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기존 사업을 통해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산란처 조성, CCTV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이 완료됐으며, 목표 종의 산란·부화 사례도 확인됐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화호 철새 서식환경 개선과 생태복원 정책의 연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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