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경주시 더 케이 호텔에서 '2025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과 유공자를 포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식품·공중위생 관리 분야에서 현장 중심으로 성과를 낸 시군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도와 시군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22개 시군 식품·공중위생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품안전관리와 공중위생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에 대한 기관 표창과 유공자 표창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경주시는 기관 표창 2개 분야 모두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국제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포항시와 예천군, 우수상에 안동시와 상주시, 의성군, 칠곡군, 시책 우수 특별상에 구미시가 각각 선정됐다. 공중위생 관리 분야에서는 최우수상에 구미시, 우수상에 김천시와 경산시, 의성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시군들은 APEC 정상회의와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를 대비해 추진한 월드음식점 지정·운영, 다국어 메뉴판 지원, 숙박시설 친절·위생 서비스 개선 등 현장 중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식품·공중위생 관리 정책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스마트HACCP 구축 지원 사업과 관련해 2023년부터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온 협력 지원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식품·공중위생 관리 체계의 실효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6년도 정책 방향 공유 시간에는 식품·공중위생 관리가 단순한 위생 점검을 넘어 도민 건강 보호와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정책 분야임을 재확인하고, 향후 담당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점검했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경북의 식품과 공중위생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식품·공중위생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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